UPDATED. 2024-04-25 01:30 (목)
[플롯초점Q] 월화드라마 '조작' 류승수, 문성근 배신 가능성 있다?
상태바
[플롯초점Q] 월화드라마 '조작' 류승수, 문성근 배신 가능성 있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9.05 0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조작’의 문성근이 류승수와 갈등을 겪을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두 사람의 끝이 어떤 식으로 그려지게 될지 주목된다.

지난 7월 방송을 시작한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연출 이정흠)에서 구태원(문성근 분)은 대한일보의 상무이자 이석민(유준상 분)의 상사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 SBS 월화드라마 ‘조작’ 화면 캡처]

문성근은 법무법인 노아의 대표 조영기(류승수 분)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관계는 고위층들의 악행을 덮기 위해 새로운 이슈를 만들어내고, 사건의 방향을 바꾸는 등의 일에 도움을 주고 있다.

‘조작’에서 일어나는 악행의 중심에 서게 된 문성근과 류승수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을 꾸준히 연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성근과 류승수는 갑과 을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문성근은 아내의 심장 수술을 위해 류승수 쪽의 도움을 받고 있다. 류승수는 이 대가로 자신이 돕고 있는 어르신들의 일을 덮기 위해 대한일보를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문성근과 류승수의 관계는 미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와 관계 변화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4일 오후 방송된 ‘조작’에서 문성근은 류승수의 뒤에 숨어있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궁금해 했다. 문성근은 “나도 국민”이라며 자신이 궁금해 하는 사실의 진실을 알고 싶어 했다. 그러나 류승수는 문성근 아내의 건강 문제를 언급하며 그를 압박했다.

[사진= SBS 월화드라마 ‘조작’ 화면 캡처]

문성근은 자신의 아내로 인해 심장 수술 순위가 밀린 다른 가족들의 사진을 차마 똑바로 바라보지 못했다. 또한 문성근은 심장 수술을 두 번이나 받게 된 상황을 의심하는 아내 앞에서 쉽게 입을 열지 못했다.

현재 류승수는 문성근 아내의 주치의와 작당한 상황이다. 주치의는 문성근 아내에게 인공 심장 이식을 제안했고, 문성근은 이를 허락했다. 그러나 이 모든 상황은 류승수가 만들어 놓은 것이라는 것이 공개됐다.

당분간 월화드라마 ‘조작’의 문성근과 류승수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성근은 아내가 잘못되거나 그의 수술에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다면 류승수를 향한 분노를 참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관계는 ‘조작’의 전개가 이어질수록 균열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