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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투타 존재감, 이성열호 '5연승' [제28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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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투타 존재감, 이성열호 '5연승' [제28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9.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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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성열 수원 유신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18세 이하(U-18) 야구 대표팀이 호주, 대만, 니카라과에 이어 이탈리아도 한 수 지도했다.

한국은 6일(한국시간) 캐나다 선더베이 센트럴 구장에서 열린 제28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예선라운드 A조 5차전에서 완벽한 투타 밸런스로 이탈리아를 10-1로 완파했다.

‘괴물’ 강백호(서울고)가 가장 빛났다. 타석에서는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리더니 마운드에서는 마지막 투수로 등장,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 투타에서 존재감을 뽐낸 강백호. [사진=WBSC 제공]

성동현(장충고)은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고 예진원(경남고)은 3타수 3안타 2볼넷, 최준우(장충고)와 김정우(동산고)는 2타점씩의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한국은 2008년 캐나다 에드먼턴 이후 9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세계청소년선수권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최하는 대회로 격년제로 개최된다.

전날 니카라과를 물리치고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던 한국은 약체 이탈리아를 상대로 10명이 안타를 생산하고 무실점을 합작하는 등 쾌조의 감각을 유지해 기대를 높였다.

예선라운드 각 조 3위까지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며 예선, 슈퍼라운드 합산 성적 상위 2팀이 결승에서 격돌하는 방식으로 이번 대회는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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