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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싱글와이프' 황혜영, 뇌종양 투병부터 임신 당시 자궁수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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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싱글와이프' 황혜영, 뇌종양 투병부터 임신 당시 자궁수축까지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9.0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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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싱글와이프’에 출연한 황혜영이 자신과 관련된 이야기를 공개하며 주목 받았다. 황혜영은 뇌종양 투병 생활에 대한 이야기부터 임신과 출산에 얽힌 이야기까지 모두 언급했다.

지난 1994년 그룹 투투의 멤버로 데뷔한 황혜영은 이후 1998년 새로운 그룹 '오락실(5Rock室)'의 멤버로 활약했다.

황혜영 [사진= '싱글와이프' 화면 캡처]

가수로 데뷔했던 황혜영은 이후 연극 무대에 오른 것은 물론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황혜영은 사업가로 변신하며 계속해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 출연한 황혜영은 지난 시간동안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공개했다.

이날 황혜영은 남편 김경록과의 인연을 정리하려 했던 이유가 뇌종양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김경록은 “뇌종양에 완치는 없다. 얼마 전에 병원 갔는데 조금 작아지기는 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황혜영은 결혼 이후 쉽게 되지 않았던 임신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황혜영은 “임신을 위해 1년 반 정도를 노력했다. 계속 기대하고 상심하는 과정을 반복하다보니 좀 지치더라”라며 눈물을 흘렸던 일화를 공개했다.

황혜영 [사진= '싱글와이프' 화면 캡처]

황혜영은 “남편이 임신이 안 되면 그냥 둘이 살자고 하더라. 그래서 사실 포기했었는데 3개월 후 임신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황혜영은 어렵게 된 임신 이후에도 출산까지 순탄하지 않았던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임신 23주차에 자궁수축이 왔다고 밝히며 병원에 입원해 자궁수축억제제를 맞으며 4개월을 보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싱글와이프’에 출연한 황혜영은 어렵게 얻은 쌍둥이 아이들 대정이와 대용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공개하기도 했다.

방송 활동 뿐 아니라 CEO로 변신에 성공한 황혜영이 ‘싱글와이프’ 출연을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일상을 공개한 것은 물론 과거 일화들을 언급하며 주목 받았다.

힘겨웠던 시간들을 이겨내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황혜영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주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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