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쇼미더머니6’ 결승까지 올랐던 래퍼 우원재가 음원 ‘시차’를 발표하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원재는 ‘쇼미더머니6’에서 일반인 래퍼로 참여해 결승까지 올랐다. 많은 사람들이 우원재의 우승을 바랄 정도로 그는 독보적인 플로우와 가사를 선보였지만, 결승 1차전에서 안타깝게 탈락하고 말았다.
이후 우원재는 결승 2차전에서 선보이려고 했던 음원 ‘시차’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우원재 ‘시차’에는 그레이, 로꼬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깊이를 더했다.
우원재 ‘시차’가 성공하면서 앞으로 우원재가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반인 래퍼였다는 점에서 우원재가 힙합 레이블과 계약을 맺을지에 대해 궁금증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우원재와 같은 팀에 속해있었던 래퍼 블랙나인은 타이거JK가 이끄는 필굿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블랙나인의 경우 우원재와 마찬가지로 1차 예선전에서 타이거JK에게 목걸이를 받은 래퍼로 강렬한 랩핑을 선보여 우승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필굿뮤직은 지난 2014년 정글 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한 타이거JK와 윤미래, 비지에 의해 설립됐다. 지난해 4월에는 ‘쇼미더머니’ 시즌5와 시즌6에서 활약했던 래퍼 주노플로를 영입했고, 6월에는 일리네어레코즈의 도끼와 굿 라이프 크루를 결성했다. 굿라이프 레이블에는 래퍼 면도, 주노플로, 슈퍼비 그리고 ‘고등래퍼’ 출신 최서현이 소속되어 있다.
블랙나인과 타이거JK의 계약 때문일까? 한 팀이었던 우원재가 타이거JK&비지와 계약을 맺게 될지 힙합 팬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쇼미더머니6’를 통해 음악성을 인정받은 우원재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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