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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12일 개막…손완호-성지현 등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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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12일 개막…손완호-성지현 등 출격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9.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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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017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가 오는 12일 막을 올린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60만 달러가 걸려 있다.

1991년 첫 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24년간 총 23번의 대회가 한국에서 열렸으며, 대회 기간 동안 60여개국 1만2000여명의 선수단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제 코리아오픈은 배드민턴 경기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 문화, 사회, 경제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 스포츠 축제로 성장했다.

코리아오픈은 국내 TV 방송은 물론, 해외 스포츠 채널을 통해 한국의 스포츠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창구가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은 배드민턴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2016 리우 올림픽까지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해 세계 정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도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한국의 주요선수로는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 손완호, 여자단식 세계랭킹 3위 성지현이 출격한다. 여자복식조로는 장예나-이소희 조(랭킹 3위), 정경은-신승찬 조(랭킹 5위)가 나란히 출전한다. 혼합복식조는 최솔규-채유정 조(랭킹 12위)가 나선다.

전 세계 12개 대회만 포함되는 ‘슈퍼시리즈 급’ 대회인 2017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는 세계 상위랭킹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만큼,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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