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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공업 2연패냐, 세아베스틸 설욕이냐 [2017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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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공업 2연패냐, 세아베스틸 설욕이냐 [2017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9.08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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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세종공업의 2연패냐, 세아베스틸의 설욕이냐.

2017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가 9일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세종공업과 승부치기 끝에 분루를 삼켰던 준우승팀 세아베스틸을 비롯 덴소코리아, 타타대우상용차, 대전도시공사, 서진정공, 쏠라이트, 메티스, 경찰청, 현대해성, 구미우체국, 인컴즈 네이비스, 고려신용정보, 브레드도시까지 14개 팀 255명이 참가한다.

▲ 2017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 대진표. [표=KBO 제공]

지난해 우수투수상을 받으며 세종공업을 정상에 올려놓은 롯데 자이언츠 출신 박용운을 비롯 kt 위즈 출신 고려신용정보 박상원, 쌍방울 레이더스 출신 타타대우상용차 왕양훈, 현대 유니콘스 출신 현대해상 이정일, 한화 이글스 출신 세아베스틸 문용민 등 15명이 프로야구 출신이다. 학창시절 엘리트야구를 한 이들까지 포함하면 94명이다.

덴소코리아와 타타대우상용차는 각각 14, 12명씩 선출을 보유하고 있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1회전에서 붙어 관심을 모은다. 시드 배정을 받은 세종공업과 세아베스틸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세종공업은 메티스-구미우체국 승자와, 세아베스틸은 경찰청-쏠라이트 승자와 2회전에서 격돌한다.

9일 오전 8시부터 이틀간 더블헤더 방식으로 16강, 8강이 진행된다. 다음주 주말 10시 30분에 각각 준결승, 결승전이 거행된다. 결승전은 SPO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우승팀은 200만원, 준우승팀은 1000만원, 3위 두 팀은 300만원씩을 받는다.

부대 행사로는 KBO 육성위원회 김용달, 차명주 육성위원의 클리닉과 홈런더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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