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59 (금)
이승우 세리에A 데뷔 무산, 5골차 완패 지켜봤다 [베로나-피오렌티나]
상태바
이승우 세리에A 데뷔 무산, 5골차 완패 지켜봤다 [베로나-피오렌티나]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9.11 0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국내 축구팬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이승우(19·베로나)의 성인 무대 데뷔전이 연기됐다. 4라운드 AS로마전을 기약해야 한다.

이승우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A 3라운드 피오렌티나와 홈경기에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 베로나 이승우가 세리에A 데뷔를 다음으로 미뤘다. [사진=이승우 트위터 캡처]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베로나로 이적한 그가 교체 명단에 포함된 첫 경기라 큰 기대가 쏠렸으나 이승우가 출전 시간을 가질 만한 여건이 조성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베로나는 피오렌티나에 전반에만 2분, 10분, 24분 세 골을 얻어맞았다. 후반에도 추가골을 내주고 0-4로 끌려갔다. 결국 후반 24분 마지막 교체카드를 소진하면서 데뷔전이 밀렸다.

베로나는 심각한 경기력으로 0-5로 완패했다. 공격도 미드필더도 수비도 전부 허술했다. 이승우가 주전 경쟁하기에는 좋아보일지 모르나 강한 임팩트를 남기기엔 벅찬 환경으로 보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