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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머슬매니아 이연화 상하이 이어 북경, 청도 등 '공식 中진출 선언' 사드보복 불구 중국서 수천 구름관객 폭발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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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머슬매니아 이연화 상하이 이어 북경, 청도 등 '공식 中진출 선언' 사드보복 불구 중국서 수천 구름관객 폭발적 인기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9.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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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머슬매니아(머슬마니아) 커머셜 모델 겸 크리에이티브 디랙터 이연화가 본격적인 중국 진출 소식을 알렸다.

이연화의 측근 관계자는 11일 스포츠Q와 통화에서 "이연화가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세계최대의 피트니스,헬스 관련 박람회인 FIBO 상하이 행사에 초대돼 첫 중국 팬 미팅 행사를 진행하고 왔다"며 "중국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연화는 이번 행사에서 "여신이 강림했다"는 백여 개에 달하는 중국언론의 찬사와 함께 수천 명의 구름 관객을 몰고 다녔다.

[사진=이연화 소속사 제공]

예상치 못한 중국인들의 뜨거운 반응에 이연화는 팬 사인회, 팬 미팅, 콘퍼런스 등의 행사를 더욱 정성스럽게 치렀다는 후문이다. 특히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등으로 한중관계가 어느 때보다 냉랭한 시기에 이연화는 '깜짝 한류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데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중국언론들은 피트니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중국인들에게 이미 세계 머슬매니아 대회에서 성적을 남긴 이연화는 유명인사라며 그가 차기 새로운 형태의 한류 스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열기에 이연화 소속사 측은 본 팬 미팅을 시작으로 앞으로 북경, 청도 등 다양한 곳에서 중국 팬과 만날 기회를 계획 중이라고 밝히며 본격적인 중국진출을 선언했다. 이연화 본인 역시 중국팬들의 사랑에 놀랐다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겼다.
 

[사진=이연화 소속사 제공]

■이연화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 174의 훤칠한 키에 몸무게는 51kg, 경희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디자이너로도 활동 중인 재원.

그는 지난 6월 23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각) 양일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상반기 세계대회'('2017 피트니스 유니버스 위크엔드')에서 세계 머슬매니아 패션모델 부문(MODEL UNIVERSE 2017 Championship FINALIST) 파이널리스트를 차지하고 그랑프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다. 아쉽게 그랑프리는 차지하지 못했지만, 우승 다음 레벨의 상을 차지하는 큰 성과를 올리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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