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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이불밖은 위험해' 강다니엘 이을 워너원 '예능멤버'는? 옹성우·윤지성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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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이불밖은 위험해' 강다니엘 이을 워너원 '예능멤버'는? 옹성우·윤지성 기대해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9.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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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강다니엘이 첫 예능 고정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불밖이 위험해'다. '이불밖이 위험해'에서 강다니엘은 '프로듀스101 시즌2' 당시 보여줬던 매력을 십분 발휘해 새로운 팬들의 '입덕'을 앞당기고 있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경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지만 한편으로 예능 프로그램이기도 했다. 각 연습생들은 자신의 비주얼, 실력 뿐만 아니라 예능감과 캐릭터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결국 '프로듀스101' 방송에서 중요한 건 실력 못지 않은 자신만의 캐릭터다.

그런 점에서 워너원 멤버들은 모두 예능 원석이나 다름 없다.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신인이지만 독보적인 캐릭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불 밖은 위험해' 강다니엘을 잇는 예능 멤버로는 누가 있을까?

워너원 옹성우, 윤지성 [사진 = 스포츠Q DB]

우선 팬들이 '예능 멤버'로 손꼽는 옹성우가 있다. 옹성우는 자타공인 '예능 욕심이 많은 멤버'다. 조각 같은 얼굴에 예능은 어울리지 않아보이지만 다양한 방송에서 옹성우는 이미 입담과 독특한 캐릭터로 '예능 원석'으로 얼굴도장을 찍었다.

'프로듀스101 시즌2'의 유행어 중 하나인 '정말, 진짜, 대박, 리얼, 헐'을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옹성우의 천진하고 낙천적인 성격을 드러내는 이 유행허는 '프로듀스101 시즌2' 이후 다수의 사람들이 패러디하기도 했다.

옹성우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4차원 캐릭터로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면 윤지성은 '허당미' 캐릭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워너원의 가장 큰 형이지만 왠지 모르게 어설프고 허당미 있는 윤지성은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자신의 허당미를 극대화했다. 

윤지성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윤지성 박수'를 유행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유독 유행어가 많았던 '프로듀스101 시즌2'지만 윤지성 박수는 박지훈의 '내 마음 속에 저장'과 함께 대표적인 유행어로 자리매김했다.

윤지성은 이미 '해피투게더'에서 조동아리에게 인정받은 예능 신생아다. 나이에서 나오는 연륜있는 입담, 나이와 다른 반전 귀여움은 윤지성의 앞으로 예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신만의 캐릭터가 된다.

워너원은 '에너제틱' 활동을 마무리 짓고 당분간 휴식기에 들어간다. 공백기 동안 각 멤버들은 활발한 개인활동으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과연 강다니엘의 뒤를 잇는 예능 라이징스타는 누가 될까? 워너원의 다음 예능 스타가 누구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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