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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프리스틴 카일라 몸매 논란? 악의적인 '합성' 까지… 도 넘은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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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프리스틴 카일라 몸매 논란? 악의적인 '합성' 까지… 도 넘은 비난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9.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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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지난 '위 우' 활동 당시에도 '몸매 논란'이 일었던 프리스틴의 카일라가 또다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았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카일라의 사진이 공유되며 누리꾼 간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걸그룹들은 늘 '극한 다이어트'의 대표 주자로 손꼽힌다. 화려한 무대의상, 어디든 쫓아다니는 카메라는 걸그룹들에게 강도높은 다이어트를 요구한다. 데뷔 초에 통통한 몸매를 유지하던 걸그룹 멤버들도 데뷔 이후 연차가 쌓이면 강도 높은 다이어트로 군살 없는 몸매를 만든다.

프리스틴 카일라(왼쪽 네번째)의 몸매에 대해 몇몇 누리꾼들이 도 넘은 비난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 = 프리스틴 공식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그러나 일각에서는 걸그룹들의 과도한 다이어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말도 안되는 양의 걸그룹 식단이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된다. 조금이라도 살이 찐 스타에게는 비난의 댓글이 쇄도한다.

비단 카일라 뿐만이 아니다. 여자친구 엄지는 데뷔 초 외모 비하와 함께 몸매에 대한 비난을 들어야 했다. 최근 엄지는 폭풍 다이어트 끝에 180도 달라진 몸매를 자랑하며 다이어트 법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몸매 지적이 비단 몇몇 통통한 스타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여성 스타들의 외모와 몸매는 시시각각으로 품평당한다. '완벽 몸매'로 유명한 AOA 설현 역시 기사 사진 하나로 뚱뚱하다는 비난을 사기도 했다. 

카일라는 2001년생으로 이제 17살이다. 이처럼 걸그룹 중에는 한창 자라는 중인 어린 나이의 멤버들도 많다. 그러나 몇몇 누리꾼들은 걸그룹의 '관리 부족'을 책망하며 어린 청소년들에게도 무리한 다이어트 압박을 가하고 있다. 보이그룹에 비해 유독 걸그룹의 몸매, 외모에 대한 비난이 인터넷 커뮤니티 댓글의 주를 이룬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카일라의 '몸매 사진'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몸매가 아니다. 몇몇 악의적인 팬들의 의해 순간 캡처, 합성으로 왜곡된 사진도 있지만 무대 위의 카일라는 눈에 띄게 뚱뚱한 몸매를 가지고 있지 않다. 걸그룹에 대한 왜곡된 시선, 잣대가 어린 걸그룹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선망하는 청소년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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