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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선두 현대제철, 득점 2위 이민아 활약에 스포츠토토 5-0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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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선두 현대제철, 득점 2위 이민아 활약에 스포츠토토 5-0 대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9.1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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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비야가 없어도 선두 인천 현대제철의 강력함은 여전했다. 득점 2위 이민아가 펄펄 날며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현대제철은 11일 구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구미 스포츠토토와 2017 IBK기업은행 WK리그 22라운드 방문경기에서 이민아의 1골 2도움 활약 속에 5-0 대승을 거뒀다.

4연승의 현대제철은 17승 3무 2패(승점 54)로 이날 화천KSPO와 비긴 이천 대교(승점 44)와 승점 차를 10으로 벌렸다. 현대제철은 7라운드 이후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절대 강자다.

▲ 인천 현대제철 이민아(오른쪽)가 11일 구미 스포츠토토와 2017 IBK기업은행 WK리그 22라운드 방문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사진=스포츠Q DB]

21라운드에서 20호골을 넣으며 WK리그 사상 최다골 기록을 쓴 비야는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그 때문인지 전반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43분 따이스의 선제골로 간신히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 골 폭죽이 터졌다. 이민아의 발끝에서 현대제철의 공격이 시작됐다. 이민아는 후반 10분 따이스, 13분 박희영의 골을 도왔다. 이어 14분에는 직접 골을 터뜨렸다. 시즌 12호골. 순식간에 승기를 잡은 현대제철은 후반 추가시간 정설빈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대승을 챙겼다.

반면 대교는 홈에서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KSPO와 2-2로 비겨 현대제철과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서울시청은 노소민, 이금민의 연속골로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을 2-1로 꺾었다. 서울시청(승점 35, 골득실 4)은 KSPO(골득실 –12)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3위로 뛰어 올랐다.

7위 경주 한수원은 홈구장 경주 축구공원에서 최하위 보은 상무를 2-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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