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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지방 공연 취소 이유? '급성구획증후군'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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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지방 공연 취소 이유? '급성구획증후군'이 뭐길래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9.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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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문근영이 급성구획증후군으로 인해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지방 공연을 취소했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999년 영화 '길 위에서'로 데뷔한 문근영은 사랑스러운 매력에 연기력까지 갖춘 아역배우로 활약했다. 이후 문근영은 아역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로 성공적으로 변신했다.

어린 나이에 연기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안정적이고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문근영은 지난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잠시 떠나 연극 무대에 올랐다. 과거 연극 '클로저'에 출연한 이후 문근영이 두 번째로 선택한 작품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이었다.

문근영 [사진= 스포츠Q DB]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서울 공연 이후 지방 공연을 준비하던 중 문근영은 급성구획증후군 판정을 받게 됐다. 이로인해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대구와 안동 등 지방 공연 일정 전체를 취소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배우 문근영은 당시 급성구획증후군으로 4차 수술까지 진행했다. 수술 이후에는 통원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오기도 했다.

급성구획증후군은 구획 내 조직압 증가로 근육과 신경조직으로 통하는 혈류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하면서 심한 통증과 마비, 신경조직 손상 등을 유발해 응급수술을 요구하는 질환이다. 

급성구획증후군으로 잠시 브라운관과 스크린, 연극 무대를 떠날 수 밖에 없었던 문근영이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앞으로 문근영이 보여 줄 행보에 관심과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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