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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앙코르 공연… 고훈정·정문성·김재범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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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앙코르 공연… 고훈정·정문성·김재범 등 참여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9.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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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공연된 창작 뮤지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지난 2014년 우란문화재단 프로그램(시야스튜디오)을 통해 개발된 작품인 '어쩌면 해피엔딩'은 지난해 9월 트라이아웃 공연 당시부터 호평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이 작품은 현악 4중주를 포함한 라이브 밴드의 사운드, 세련되면서도 아날로그한 정서가 더해지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사진= 네오 제공]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가까운 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한다. 구형이 돼 버려진 채 홀로 살아가는 두 로봇의 만남을 통해 급격하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고립되고 단절돼 가는 인간의 모습을 담아낸다. 이 과정에서 두 로봇의 만남은 친밀감의 의미와 사랑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한다.

미래지향적인 소재를 통해 이야기를 전개하는 '어쩌면 해피엔딩'은 턴테이블에서 흘러 나오는 재즈 선율과 어쿠스틱한 소품, 음악으로 아날로그적 감성을 어필하기도 했다.

이번 앙코르 공연에는 트라이아웃 공연 때부터 함께했던 배우 전미도, 고훈정, 정욱진을 비롯해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김재범, 정문성, 최수진, 성종완이 출연을 확정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프웨이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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