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허정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16세 이하(U-16) 여자 축구 대표팀이 태국을 한 수 지도했다.
한국은 10일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여자 챔피언십 A조 2차전에서 태국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후반 13분 안세빈, 17분 장은현, 43분 조미진이 릴레이 골을 작렬했다.
사흘 전 중국과 2-2로 비긴 한국은 1승 1무(승점 4)로 중국에 골득실에서 밀린 2위에 자리했다.
일본, 북한, 호주, 방글라데시(이상 B조)까지 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내년 우루과이 U-17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상위 3개 팀만 월드컵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조 2위에 들어야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준결승에서 이기거나 지더라도 3,4위전을 잡으면 우루과이행을 확정한다.
한국은 오는 16일 라오스와 3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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