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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신기록 21연승' 클리블랜드, 2015 캔자스시티처럼?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9.14 08:51 | 최종수정 2017.09.14 08: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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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연승 행진이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이런 기세라면 대권 도전도 충분히 할 수 있다.

클리블랜드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017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스리런 홈런을 친 제이 브루스의 활약에 힘입어 5-3으로 이겼다. 5⅔이닝을 6피안타 3실점(1자책)으로 막은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는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 클리블랜드의 한 팬이 14일 MLB 연승 최다 타이기록을 뜻하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21연승을 질주, 시즌 90승(56패) 고지를 점했다. 2002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20연승을 넘어서는 아메리칸리그(AL) 신기록이다. 아울러 1935년 시카고 컵스가 기록한 MLB 최다인 21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AL 중부지구 선두인 클리블랜드는 지구 2위 미네소타 트윈스에 무려 14경기 앞서 있다. 지구 우승이 확정적인 클리블랜드는 AL 15개 팀 중에서도 가장 승률이 높다. 서부지구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스(87승 57패)에 2경기차로 앞서 있다.

투타 전력이 매우 탄탄하다. 트레버 바우어(16승), 코리 클루버(16승), 카를로스 카라스코(15승), 클레빈저(10승) 등 10승 투수만 4명이다. 조쉬 톰린도 9승을 올리며 뒤를 받치고 있다. 타선에서는 에드윈 엔카나시온(34홈런), 프란시스코 린도어(30홈런), 호세 라미레즈(26홈런), 카를로스 산타나(23홈런)가 20홈런 이상을 때려내며 상대 투수들의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 14일 디트로이트전 승리 후 기쁨을 나누고 있는 로베르토 페레즈(왼쪽)와 프란시스코 린도어. [사진=AP/뉴시스]

이처럼 투타 전력이 탄탄한 클리블랜드는 가을야구를 넘어 월드시리즈 우승을 정조준한다.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2014년 준우승 후 이듬해 우승을 차지했던 것처럼, 지난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클리블랜드는 올해 우승을 차지하며 캔자스시티와 ‘평행이론’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경기 후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감독은 “선수들이 야구를 즐기면서 한다. 이건 정말 특별한 일”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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