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의 또다른 '국민 그룹' JBJ의 데뷔 윤곽이 잡혔다. JBJ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하며 데뷔에 박차를 가했다.
JBJ는 지난 '프로듀스101 시즌2'의 IBI(아이비아이)를 떠오르게 한다. 아이비아이가 '짹빛퀸푼혠'으로 대표되는 상위권 멤버들의 결성으로 큰 지지를 받았다면 JBJ는 '프로듀스101 시즌2'의 비공식 유닛 '켄콜태균'이 시작이었다.
아이비아이와 JBJ는 '프로듀스101 시즌2'의 탈락생들 중 눈길을 모았던 멤버들이 데뷔했단 점이 공통점이지만 다른 점이 있다. IBI 멤버들은 순위권 경쟁에서 아쉽게 밀려난 인기 멤버들로 구성됐다면 JBJ는 '프로듀스101 시즌2'의 한 유닛 무대를 통해 국민 프로듀서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이비아이가 '아쉬운 순위'가 결성 이유였다면 JBJ는 그 외에도 '아쉬운 조합'이 결성 동기가 된 것이다. JBJ는 엠넷을 통해 단독 리얼리티 소식을 알리며 워너원에 이은 '국민 프로듀서가 만든 그룹' 다운 대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JBJ는 노태현, 켄타, 김상균, 김용국, 권현빈, 김동한으로 6인조 데뷔한다. 기존 JBJ 멤버로 거론됐던 김태동은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워너원은 '대세' 아이돌로 기존에 없던 인기를 모으고 있다. JBJ가 워너원 못지 않은 성과를 얻으며 '탈락자의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까?
기대를 모았던 '프로듀스101 시즌1'의 유닛 아이비아이는 '몰래몰래'로 단 한차례의 활동에 그쳤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의 소속사로 흩어져 각자의 그룹을 통해 데뷔하거나 기약 없는 연습생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JBJ가 아이비아이의 아쉬웠던 성과를 넘어 정말 '국민 프로듀서'가 만든 아이돌이 될 수 있을까? JBJ의 데뷔 초일기에 많은 케이팝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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