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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리얼스토리 눈' 강릉여고생폭행사건 조명 '12시간 때리고 화장시키고 여행' 잔악성 부산여중생폭행 사건 이어 전모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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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리얼스토리 눈' 강릉여고생폭행사건 조명 '12시간 때리고 화장시키고 여행' 잔악성 부산여중생폭행 사건 이어 전모 밝힌다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7.09.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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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리얼스토리 눈'이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에 이어 강릉 여고생 집단 폭행 사건의 전모를 밝힌다.

14일 방송될 예정인 MBC 시사 예능프로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으로 인한 대중들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해 강릉 여고생 집단 폭행 사건을 심층 보도한다.

지난 4일 SNS에는 충격적인 여인의 사연이 올라왔다. 열여덟 살 동생 이양이 이틀간 감금 및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이다. 이 여인의 동생을 폭행한 이들은 함께 어울렸던 동급생 친구들이었다.

'리얼스토리 눈'에서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에 이어 강릉 여고생 폭행 사건을 다룬다. [사진=강릉 여고생 폭행 사건 실제 피해자 측이 온라인상에 유출한 사진]

충격적인 것은 가해 학생들이 폭행 당시 상황을 촬영해 실시간 중계를 했고 이양의 사진을 SNS에 올리며 자신들의 힘을 과시했다. 게다가 피투성이가 된 피의자 학생을 강제로 화장을 시키고 바닷가로 데려가는 행동을 하기도 했다.

피해자는 전치 2주 진단을 받았고 사건 이후 일상생활을 할 수 없어 두 달여 동안 정신과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충격적인 사건에 '리얼스토리 눈'은 함께 놀던 친구끼리의 싸움으로 알고 있었지만, 동급생간의 다툼으로는 보기 힘든 잔인성과 조직적 움직임이 있었다는 점을 파헤치고 이들이 같이 놀던 친구에게 왜 단체로 폭행을 가했는지 정확한 이유를 파헤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소년법 개정을 요구 중인 대중들의 의견을 소개하면서 만 14세부터 19세까지 적용되는 소년법이 과연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 '리얼스토리 눈'의 이런 보도는 또 한 번 소년법 존폐에 대한 논란을 키우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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