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그룹 아이콘의 멤버 바비가 솔로로 데뷔한다.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우승까지 차지했던 바비는 ‘쇼미더머니6’ 우승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14일 오후 서울특별시 마포구 카페 베르에블랑에서 진행된 첫 솔로 앨범 ‘LOVE AND FALL’ 인터뷰에서 바비는 “‘쇼미더머니3’ 우승자라는 타이틀은 감사하고 큰 영광이기는 하지만 거기서 만족하고 싶지 않다”라고 전했다.
바비는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도끼, 더콰이엇과 한 팀을 이뤘다. 바비는 관객들을 압도하는 무대 장악력으로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었다. 바비는 ‘쇼미더머니3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겸손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바비는 “우승자 바비가 아닌 래퍼 바비, 아이콘의 바비로 남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바비는 ‘쇼미더머니6’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바비는 “‘쇼미더머니6’를 챙겨보지는 못했다. 우승이라는 것이 실력도 중요하지만 타이밍과 간절함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쇼미더머니3’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도 간절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바비는 “만약 ‘쇼미더머니6’에 참여했다면 그때의 제가 어떤 간절함이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승을 차지할 자신은 있다. ‘쇼미더머니’ 수준이 올라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저도 시즌3에만 머무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우승할 자신 있다”라고 대답했다.
지난 2013년 ‘WHO IS NEXT : WIN’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비는 이후 ‘쇼미더머니3’를 통해 아이돌 연습생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15년 그룹 아이콘으로 데뷔한 바비는 위너 송민호와 함께 힙합 유닛 MOBB으로 활동했다.
바비는 14일 오후 6시 첫 솔로 정규 앨범 ‘LOVE AND FALL’을 발표한다. 더블 타이틀곡인 ‘사랑해’와 ‘FUNAWAY’ 외에도 총 10곡으로 채워진 이번 앨범은 그동안 바비가 보여주지 않았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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