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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앨범] 인디신 '문화인' 선택 윤현상 새앨범 발매 '레트로한 알앤비를 주축으로한' 실험적 앨범 '애티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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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앨범] 인디신 '문화인' 선택 윤현상 새앨범 발매 '레트로한 알앤비를 주축으로한' 실험적 앨범 '애티튜드'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9.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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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싱어송라이터 윤현상이 소속사 이적 후 1년 7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다.

문화인 측은 "윤현상이 14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음반 '애티튜드(Attitude)'를 전격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윤현상은 지난 6월 인디 레이블 '문화인(文化人)'으로 이적한 바 있다.

그의 이번 새 앨범은 문화인으로 이적한 뒤 처음 나오는 것으로 지난 2016년 발표한 디지털 싱글 '뭔가 될 것 같은 날' 이후 1년 7개월여 만에 발매되는 작품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문화인' 제공]

신작 '애티튜드'는 슬로 잼, 재즈 팝, 네오 솔, R&B,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섞여 있는 앨범으로 6개 트랙 모두 실험적인 곡들로 평가할 만하다.

특히 윤현상이 직접 작사∙작곡∙편곡과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오랜 시간 고민과 공을 들여 만든 만큼 완성도를 자신하고 있다.

타이틀곡은 '실루엣(Silhouette)'이다. 사랑에 빠진 이의 실루엣을 상상해 가사로 옮긴 곡이다. 90년대 알앤비 장르를 연상하게 하는 이 곡은 윤현상의 가창력과 레트로한 감성을 엿볼 수 있는 곡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억지로 밀어낸 사랑의 후회를 담은 '난 널', 노랫말의 끝 글자를 끝말잇기처럼 풀어 이별의 아픔 표현한 '끝 글자', 가수 스텔라장이 내레이션 참여한 '노 모어 워즈(No more Words)' 등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이 수록됐다.

윤현상은 이번 컴백에 대해 "새 음반 '애티튜드'는 새로운 도전은 아니다"며 "원래부터 좋아하고 즐겨 듣던 음악 스타일을 표현하는 과정이었던 만큼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싱어송라이터 윤현상은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K팝 스타 시즌 1'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4년 정식 데뷔 음반 '피아노포르테'를 발표하고 가수 아이유와 함께한 듀엣 곡 '언제쯤이면'이 히트를 기록하며 역량 있는 뮤지션으로 자리를 잡았다.

현재는 인디 레이블 문화인으로 소속사를 전격 이적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음악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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