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11 (금)
주진우, 김성주·김윤덕 기자 공개 비판에 누리꾼 반응? "경솔한 발언" VS "틀린 말 아니다"
상태바
주진우, 김성주·김윤덕 기자 공개 비판에 누리꾼 반응? "경솔한 발언" VS "틀린 말 아니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9.15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주진우 기자가 방송인 김성주를 강하게 비판한 이후 그의 누나인 조선일보 김윤덕 기자도 언급했다고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주진우 기자의 발언에 대해 여러 의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언론노조 MBC 총파업 집회에 참석한 주진우 기자는 발언을 통해 MBC 출신 방송인인 김성주를 저격한 말을 꺼냈다. 그는 김성주가 2012년 MBC 총파업에 동참한 많은 사람들의 자리를 꿰찼다며 강도 높은 비판 발언을 이어갔다.

또한 이 자리에서 주진우 기자는 김성주 누나 조선일보 김윤덕 기자도 언급하며 비판한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 받기도 했다.

김성주 [사진= 스포츠Q DB]

그는 '시사인' 사무실에 조선일보 김윤덕 기자가 전화를 걸어 왔다고 밝히며 "강재형 아나운서가 '시사인'에 파업일지'를 쓰는데 김성주 이름이 한 줄 들어갔다고 항의하려고 전화했더라. 매너나 예의는 하나도 없이 윽박지르고 있었다"고 전해지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MBC 총파업 현장에 참석한 주진우 기자의 비판 발언이 계속해서 많은 관심이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그의 발언에 대해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김성주가 파업으로 인해 빈 자리를 채운 것은 사실이라며 주진우 기자의 발언에 적극 동의하고 있다. 또한 김성주 누나 김윤덕 기자에 대해서도 주진우 기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2012년 파업 당시 김성주도 프리랜서로 전향 이후 사정이 어려웠다는 점을 언급하며 "어쩔 수 없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진우 기자의 김윤덕 기자 관련 발언에 대해서도 쉽게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공식적인 자리에서 방송인 김성주와 조선일보 기자 김윤덕의 실명을 언급하며 비판하고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간 주진우 기자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 역시 "틀린 말 아닌데 뭐가 문제냐", "공식적인 자리에서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경솔했다"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