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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천만송이천일홍 축제 열릴 나리공원, 요즘 경기도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시선 꽉! 입장료와 주차장요금 없고 양주시내 국수·한우식당 등 맛집도 가까워 9월여행지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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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천만송이천일홍 축제 열릴 나리공원, 요즘 경기도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시선 꽉! 입장료와 주차장요금 없고 양주시내 국수·한우식당 등 맛집도 가까워 9월여행지로 추천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7.09.16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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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어이구 저게 무슨 꽃이야? 천일홍이 이렇게 생겼구나!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나리공원을 찾은 나들이객들은 널따란 천일홍 밭을 보며 신기함과 놀라움을 표출합니다. 

양주시가 땅을 사서 꾸민 나리공원(양주체험관광농원)은 9월 중순인 요즘 양동이로 물감을 부어놓은 듯 뻘겋습니다. 다음 주 토·일요일 열릴 2017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위해 까마득한 면적의 밭에 자색,분홍색 등 붉은 계통의 빛을 띠는 천일홍을 다량으로 심어놓았기 때문입니다. 

나리공원의 천일홍. 요즘 경기도 북부의 뜨거운 볼거리로 시선을 끕니다.

국내의 숱한 여행지 중 천일홍을 대량으로 심어 이국적 정취를 풍기는 곳은 나리공원뿐입니다.

요즘 나리공원에는 천일홍을 비롯해 코스모스,노랑코스모스 등 10종 안팎의 꽃식물이 개화된 상태로 가득합니다. 축제 기간에도 입장료나 주차장 이용료 따위가 없으므로 비용 부담 없이 언제든지 방문해 가을꽃의 고운 자태를 눈으로, 카메라렌즈로 담을 수 있습니다.

그밖에 지금 양주에서 가볼만한 곳으로는 양주별산대 놀이마당, 장욱진미술관, 회암사지 박물관, 가나아트 파크, 송암스페이스센터(송암천문대),양주관아지, 양주향교 등 문화 및 유적 관광지가 눈에 띕니다. 12세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회암사지에는 괘불대, 당간지주, 맷돌, 부도탑, 승탑, 쌍사자석등 등 문화재가 많아 시간을 넉넉히 잡고 둘러볼 필요가 있습니다.

양주시 나리공원의 천일홍.

또 아시아 10개국 전통가옥이 들어선 백석읍 기산리의 아세안 자연휴양림을 비롯하여 분위기 좋은 카페 등 맛집이 몰려 있는 기산저수지, 펜션·글램핑·오토캠핑장·바베큐장 등이 갖춰져 있으며 나리공원 인근에 위치한 휴리조트 등도 양주 여행코스에 포함하도록 추천할 만한 장소들입니다.

장흥자생수목원(입장료 6천원), 야생동물을 체험하고 교육하는 시설인 양주자연생태관(체험비용 8천원 이상), 원예 화훼농원인 일영허브랜드(입장료 무료) 등은 양주의 대표적인 힐링여행지들입니다. 나리공원 근처에는 포천 광릉의 국립수목원과 아프리카예술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양주의 맛집으로는 밀밭사랑랑칼국수, 양주순대국, 산채마을능이백숙, 두드림수타손짜장, 털랭이매운탕,어둔골(생선구기와 버섯전골),양달마을국시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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