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대장 김창수'의 주연 배우들이 유쾌한 인터뷰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6일 방송된 SBS '접속 무비월드'에서는 조선 말 김창수(김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대장 김상수'의 주연 배우들과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인터뷰에서 조진웅은 송승헌의 악역 연기에 대해 호평했다. 송승헌은 평소의 선한 이미지와는 달리 '대장 김창수'에서는 같은 조선인을 고문하는 간수 역을 맡았다. 조진웅은 "악역 즐기는 것 같다"며 송승헌의 악역 연기를 유쾌하게 호평했다.
'대장 김창수'는 존경받는 인물, 김구의 젊은 시절 옥살이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명성황후 시해범인 일본인을 살해한 혐의로 황해도의 감옥에서 사형수로 지내게 된 김창수가 감옥 내의 인물들과 소통하며 리더로 성장하는 내용을 다뤘다.
'대장 김창수'는 오는 10월 19일 개봉한다. 실제 거구에 당당한 풍채를 가졌다는 김구 선생의 젊은 시절은 배우 조진웅이 연기한다.
최근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는 영화들이 극장가에서 영화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박열'이 호평받으며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데 이어 '대장 김창수'가 새로운 김구의 발견으로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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