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경남FC를 맹추격하고 있다.

부산은 16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프로축구 2부) 30라운드 홈경기에서 고경민의 활약 속에 부천FC를 1-0으로 제압했다.

최근 4연승 포함 9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지지 않은(6승 3무) 부산은 대전 시티즌에 덜미를 잡힌 경남과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혔다. 17승 8무 5패(승점 59).

고경민이 후반 2분 임상협이 때린 슛이 상대 수비에 맞고 나온 걸 왼쪽에서 가볍게 밀어 넣었다. 이후 더는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이는 결승골이 됐다.

경남은 대전에 1-2로 졌다. 전반 26분 정현철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7분 황인범, 44분 레반에 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대전은 탈꼴찌에 성공했다. 6승 7무 16패(승점 25), 9위.

성남FC와 서울 이랜드FC는 2-2로 비겼다. 순위에 변화는 없다. 성남은 11승 11무 8패(승점 44)로 4위, 서울 이랜드는 7승 10무 13패(승점 31)로 8위다.

트윗하기

민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