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허정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16세 이하(U-16) 여자 축구 대표팀이 라오스를 완파하고 챔피언십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한국은 10일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여자 챔피언십 A조 3차전에서 라오스를 7-0으로 가볍게 눌렀다.
고민정, 조미진(이상 현대고)이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이수인(현대청운중)도 골맛을 봤다.
앞서 중국과 2-2로 비기고 태국을 3-0으로 잡은 한국은 중국에 골득실에서 밀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준결승 상대는 일본 또는 북한이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북한, 호주, 방글라데시(이상 B조)까지 8개국이 참가했다. 내년 우루과이 U-17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상위 3개 팀이 월드컵 본선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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