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해외 공연가에서는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정착한 '레이디스 온리' 쇼가 국내에 상륙한다.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이 지휘하는 성인 여성관객 만을 위한 버라이어티 공연 '미스터 쇼(Mr. Show)'가 오는 27일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여성들의 숨겨진 본능을 자극하는 동시에 마음 속 판타지를 솔직하게 그린다. 근육질의 남성 배우들이 여성 관객들 앞에서 8개 테마에 맞춰 관능적인 춤과 노래, 입담을 뽐낸다. 극의 구성과 연출을 맡은 박씨는 "아무런 구애를 받지 않고 최대한 솔직하게, 부끄러움 없이 당당하게 즐길 수 있는 여자들만을 위한 쇼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숨겨진 욕망을 활용하면 오히려 더 밝고 건전한 문화가 형성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윤규 안무가, 여신동 무대디자이너, 김도연 의상디자이너 등이 합류하고 극을 이끌 MC로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정철호가 나섰다. 6월 28일까지. 성인 여성 관객만 입장 가능. 러닝타임 70분. 문의:02)547-5스테디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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