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강경준, 장신영 커플이 ‘동상이몽 시즌2’를 통해 서로를 향한 진심을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연출 서혜진 안재철)에서는 강경준, 장신영 커플이 새롭게 합류했다.

강경준과 장신영은 ‘동상이몽2’ 사상 첫 비혼 커플이다. 지난 2013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고, 같은 해 8월 열애설이 보도되면서 공개커플로 나아갔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처음으로 보도될 당시 대중들의 눈길이 쏠렸던 이유는 배우 장신영의 이혼 경력 때문이었다. 2001년 미스 춘향대회에서 수상하면서 데뷔하게 된 장신영은 여성스러운 외모와 솔직한 성격으로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이후 장신영은 다른 연예인들에 비해 다소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됐다. 2007년 4월 아들을 낳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던 장신영은 결혼 3년 만에 이혼을 겪게 되면서 다시 한 번 관심을 모았다.

‘동상이몽2’를 통해 강경준도 이와 관련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강경준은 장신영의 고백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그의 이혼을 언급했다. 하지만 강경준은 하루 만에 장신영의 마음을 받아들이며 4년째 알콩달콩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동상이몽2’에서 강경준은 시종일관 장신영을 바라보는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장신영을 보고 줄곧 “예쁘다”는 말과 함께 그를 배려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이따금씩 장신영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강경준의 모습에 장신영까지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현재 ‘동상이몽2’에서 우효광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으로 ‘우블리’로 불리고 있다. 강경준 또한 우효광과 다르면서도 비슷한 성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강경준과 장신영이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동상이몽2’에서 강경준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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