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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김성주 '주진우 MBC파업관련 저격논란' 이후 '냉장고를 부탁해' 시청률 하락 '난처한 상황서 씁쓸함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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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김성주 '주진우 MBC파업관련 저격논란' 이후 '냉장고를 부탁해' 시청률 하락 '난처한 상황서 씁쓸함의 연속'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9.1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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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가 '김성주 저격논란' 영향을 받은 것일까? 변진섭, 김완선이라는 80년대 스타를 동시에 출연시켰으나 시청률 하락을 맛봤다.

1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3.87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521%P 하락한 수치다.

이번 '냉장고를 부탁해'의 방송과 관련해서 시청자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바로 김성주 저격논란 사건이 벌어진 직후였기 때문이다. 앞서 김성주는 '나는 꼼수다'로 잘 알려진 주진우 기자에게 MBC 파업과 관련한 공개 저격을 당했다.

김성주의 '냉장고를 부탁해'가 시청률 하락을 맛봤다. [사진=스포츠Q DB]

당시 주진우 기자는 MBC 동료들이 마이크를 내려놓은 자리에 김성주가 마이크를 잡으며 파업을 방해했다"며 "그를 패버리고 싶다. 더 밉다." 등의 원색적인 비난을 가했다.

주진우 기자의 공개적인 비판에 김성주는 때아닌 저격논란 빠졌다. 특히 MBC 파업 아나운서들의 적이 된 것 같은 인상을 주며 난처한 처지가 됐다.

시청자들은 김성주의 이런 상황 때문에 '저격 논란' 이후 처음 방송된 그의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시청률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성주 저격논란이 영향을 미쳤는지 아니면 게스트의 이름값이 문제였는지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던, 하지만 저격 논란 이후 첫 방송프로가 시청률 하락을 맛보면서 김성주로서는 씁쓸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게 됐다.

현재 김성주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복면가왕', '냉장고를 부탁해', '랭킹쇼 1,2,3', '백종원의 프드트럭', '슈퍼리치2', 등이다. '냉장고를 부탁해'를 제외한 나머지 프로그램들도 저격논란 이후 어떤 시청률 성적을 받게 될지 시청자들로선 관심이 가는 대목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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