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감성 보컬 김경훈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고 활발한 행보를 예고했다.

19일 김경훈 소속사 솔엔터테인먼트는 "'포스트 휘성'으로 불리는 감성 보컬리스트 김경훈이 19일 정오에 음원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김경훈 측은 "이번 신곡 '잘 지내지 마'는 작곡가 장한의 곡에 작사가 민연재의 글이 더해져 매력이 풍성해졌다"며 "이번 노래는 사랑했던 여자를 못잊어 그리워하며 솔직하고 직설적인 가사로 남자의 속마음을 표현한 곡이다"고 설명했다.

엑소, 포맨, 빅스 등과 작업했던 히트메이커 민연재와 실력파 작곡가 장한의 가세에 이번 김경훈의 신곡은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곡에선 R&B 보컬리스트 휘성을 연상시키는 김경훈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가을 감성을 자극한다.

2009년 활동명 '천지'로 데뷔했던 김경훈은 당시 '약한 남자'로 차트 상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약한 남자'는 바이브 윤민수 프로듀서로 참여와 원더걸스 유빈의 피처링으로 눈길을 끈 데 이어 KBS 2TV '1박 2일' 은지원 테마송으로 불려져 관심을 받기도 했다.

최근 프로듀서팀 1990s를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가수 김경훈은 순차적인 음원 공개와 더불어 11월 소극장 공연을 준비 중이며 내년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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