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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화·이수성 '전망 좋은 집' 법정공방, 대법원 간다… 2심 판결 뒤집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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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화·이수성 '전망 좋은 집' 법정공방, 대법원 간다… 2심 판결 뒤집을까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9.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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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전망 좋은 집'의 노출 장면 배포로 갈등을 빚은 개그우먼·배우 곽현화와 이수성 감독이 법정공방을 대법원까지 이어간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5일 이수성 감독에 대해 상고장을 제출했다. 이수성 감독은 1심과 2심 판결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전망 좋은 집' 노출 장면 관련 이수성감독과 법적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곽현화 [사진 = 스포츠Q DB]

지난 2012년 곽현화는 영화 '전망좋은 집'에 출연했다. 이수성 감독은 곽현화의 동의 없이 가슴 노출 장면을 '감독판'이라는 이름으로 IPTV, VOD로 배포했다. 곽현화는 이수성 감독을 형사 고소했고 법정 공방이 이어졌다.

이수성 감독은 '전망 좋은 집' 촬영 당시 계약서를 기자회견에서 공개했다. 곽현화는 이수성 감독과의 녹취록을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하면서 팽팽한 진실공방을 이어갔다. 

해당 사건에 대해 재판부는 지난 2심 판결 당시 "계약서에 노출 장면에 대한 배포 금지 사항이 없었다"는 이유로 이수성 감독을 무죄 판결했다. 

곽현화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녹취록을 공개했다. 곽혁화 측은 "상고 재판이 진행된다면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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