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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인천 '사운드 바운드 In 개항장' 라인업 공연일 확정 조덕배-조규찬-소란-몽니-갤럭시익스프레스 '10월 최고의 공연'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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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인천 '사운드 바운드 In 개항장' 라인업 공연일 확정 조덕배-조규찬-소란-몽니-갤럭시익스프레스 '10월 최고의 공연' 펼친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9.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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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인천을 상징하는 음악 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사운드 바운드'가 40팀의 날짜별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사운드 바운드'는 개항장으로 떠나는 '여행과 음악'이라는 콘셉트로 10월 마지막 주말 개최될 계획이다.

우선 뮤지션들이 사랑하는 뮤지션 조규찬, 음악 페스티벌과 뮤지컬 활동 중인 대세 밴드 몽니, 인디신을 대표하는 인기 밴드 소란, 댄서불한 레트로 사운드로 변신을 시도 중인 오리엔탈 쇼커스, 국내 최고 수준의 하드록 밴드 갤럭시익스프레스가 메인 무대를 장식한다.

또한, 올해 인디신의 다크호스로 급부상 중인 밴드 랜드오브피스, 최근 발매된 싱글 단 한 곡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모트, '꿈에', '나의 옛날이야기' 등 주옥 같은 명곡들을 발표한 음유시인 조덕배와 한국 최고의 재즈 보컬이자 스캣의 여왕 말로, 싱어송라이터 Fromm(프롬)이 각각 이번 사운드바운드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루비레코드 제공]

이들은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날짜별로 공연을 펼친다.

한편 이번 사운드 바운드에는 전시 행사인 '비욘드 레코드 (BEYOND RECORD)'와 음악극 '김정호, 굴뚝 위의 하얀 나비' 등 기존의 페스티벌과는 확실하게 차별화된 라인업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6년 파편으로 떠돌던 인천 음악신의 이야기를 기록한 전시 '비욘드 레코드: 인천 고고학 #1 음악'의 확장판인 '비욘드 레코드: 인천 고고학 #2 음악 생태계'는 지역 안에서 음악을 매개로 다양하게 연관돼 있던 이들의 움직임을 기록하고, 이를 통해 음악 생태계를 읽어보는 전시다. 또한, 광역도시 중 지역만의 문화신을 일찍부터 구축하고 그 움직임이 현재까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대구와 부산 음악인들의 이야기를 한 자리에 모아, 지역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전개된 음악인들의 자생과 실천 등 그간의 움직임을 함께 들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사운드 바운드 In 개항장'은 새로운 문물이 들어 왔던 개항 시절 활기 넘쳤던 개항장의 분위기를 공연, 전시, 팟캐스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행사다. 자세한 내용은 '사운드 바운드'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 많은 인디신, 가요계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 '가요포커스', '가요초점'Q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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