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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범죄도시' 윤계상, 장발 소감은? "액션신 힘들어… 비주얼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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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범죄도시' 윤계상, 장발 소감은? "액션신 힘들어… 비주얼 만족"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9.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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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영화 '범죄도시'로 인상적인 악역 연기를 펼친 배우 윤계상이 이번 영화에서 눈길을 끈 장발의 속사정을 밝혔다.

20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윤계상은 머리 길이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 

영화 '범죄도시' 윤계상 [사진 = 스포츠Q DB]

윤계상은 "긴머리가 액션 촬영에 불편했다. 특히 길이가 짧은 상태에서 머리 연장술을 했기 때문에 계속 누군가 머리를 당기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영화 속 장첸(윤계상이 맡은 역)이 그렇게 화를 낸게 아닌가."라며 머리길이와 관련된 유쾌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윤계상은 "영화 내에서는 장첸의 긴 머리가 오묘한 비주얼을 보여주길 꿈꿨다. 그래서 이번 영화에서 장발을 시도했다"며 '범죄도시'에서 장발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윤계상은 영화 '범죄도시' 시사회 간담회에서 영화 속 악역 장첸을 연기하기 위해 참고했던 작품에 대해 밝혔다. 윤계상은 "감독님이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정말 좋아하신다. 그런 이유가 없는 (악행) 느낌을 바라셨던 것 같다. 그런 영화들의 기운을 쫓아 연기했다. 대사나 디테일한 부분은 철저히 사전 계산이 있었다"고 말했다.

윤계상은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마동석과의 액션 장면에 대해 "해당 장면은 보기에는 힘들어 보이지만 합을 맞추고 여러번 끊어 찍었다. 마동석은 액션을 자주 찍으셔서 그런지 노하우가 많으시더라"라며 동료 배우인 마동석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범죄도시'는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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