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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젝스키스, 18년 만에 정규 5집 발매… "데뷔 20주년과 맞물려 의미 남다른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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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젝스키스, 18년 만에 정규 5집 발매… "데뷔 20주년과 맞물려 의미 남다른 앨범"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9.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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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18년 만에 정규 5집 앨범을 발매하게 된 그룹 젝스키스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앨범을 소개했다. 젝스키스는 이번 정규 앨범 활동을 통해 보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7년 ‘학원별곡’을 발매하며 데뷔한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는 ‘기사도’, ‘커플’, ‘컴백’ 등의 곡들을 발표하며 사랑 받았다.

당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했지만 지난 2000년 해체를 선언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젝스키스 멤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리고 지난해 ‘무한도전’의 ‘토토가2’를 통해 이들이 재결합하게 되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젝스키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무한도전’을 계기로 재결합하게 된 젝스키스는 ‘세 단어’를 발표하는 것은 과거 활동곡 재녹음,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발매 등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리고 젝스키스는 18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젝스키스의 정규 5집 앨범 ‘Another Light’는 이들만의 새로운 콘셉트, 차별화된 색깔과 빛을 담은 앨범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젝스키스는 이번 앨범의 ‘특별해’와 ‘웃어줘’를 더블 타이틀 곡으로 선택했다. ‘특별해’는 밝고 경쾌한 사운드와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따뜻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또한 ‘웃어줘’는 젝스키스의 새로운 모습과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특별해’와는 상반된 매력을 선보인다.

젝스키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총 9곡의 신곡으로 구성된 이번 정규앨범 ‘Another Light’의 작사에는 팀의 리더 은지원이 직접 참여하며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위너의 송민호와 이승훈, 에픽하이 타블로 등의 뮤지션이 이번 앨범의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이기도 했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 씨네시티 M CUBE에서 진행된 정규 5집 앨범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에 참여한 젝스키스 멤버들은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은지원은 “18년 만에 정규 5집 앨범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 재결합 이후에는 ‘세단어’, ‘아프지마요’, ‘슬픈 노래’를 발매했지만 정규 앨범으로는 처음이어서 YG에서 정식 데뷔하는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장수원은 “기존 젝스키스의 정규 앨범은 급하게 냈다는 느낌이 있는데 이번 앨범은 시간을 오래 갖고 (양)현석이 형과 작곡가 분들과 함께 오랜 시간을 투자했다. 또 멤버들도 각자 노력을 많이 해서 뿌듯하다”는 말을 남겼다.

젝스키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성훈은 앨범 발매 소감을 전하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기존에 발매했던 음원이 ‘예고편’과 같았다면 이번 정규앨범은 팬들과 다시 시작한다는 느낌이다. ‘리스타트’(Restart)라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뜻 깊고, 계획한 것 아니지만 데뷔 20주년과 맞물려 발매돼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젝스키스의 김재덕 역시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항상 주변에서 큰 힘이 돼 앨범을 낼 수 있는 것 같다. 기대 반, 걱정 반, 설렘. 여러 감정이 교차한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고, 이재진 역시 이번 앨범을 발매하며 떨리기도 하고 활동에 대해 기대된다는 말을 남겼다.

18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 젝스키스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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