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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롯데자이언츠 3위 전쟁, 정규시즌 최종일까지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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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롯데자이언츠 3위 전쟁, 정규시즌 최종일까지 가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9.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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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정규시즌 마지막 날까지 갈까.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3위 다툼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21일엔 KBO리그(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종일 경기 시간이 변경됐다. 3위 싸움이 마지막까지 진행될 것을 의식해서다. 롯데는 “다음달 3일 LG 트윈스와 홈경기(시즌) 최종전 경기시간을 기존 오후 2시에서 오후 3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경기시간 변경은 이날 대전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NC 경기시간 변경에 따른 사유로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한화 구단이 마지막 홈경기를 맞아 팬 서비스 행사를 하기 위해 시간 변경을 요청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지면서 한화-NC전이 오후 3시로 미뤄졌다.

정규시즌 막판 순위 경쟁이 한창인 상황에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21일을 기준으로 3위 NC와 4위 롯데의 격차는 0.5경기에 불과하다. 두 팀의 경쟁이 시즌 끝까지 계속된다고 가정했을 때 시차를 두고 경기가 열리는 것은 뒷말을 낳을 수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런 부분을 고려해 NC-한화전과 함께 롯데-LG전을 같은 시간인 오후 3시부터 치르기로 했다. 다만 이승엽의 은퇴식이 거행되는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대구 경기는 당초 변경된 것처럼 오후 5시에 시작된다.

10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두산 베이스전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실시되는 KIA 타이거즈-kt 위즈전은 예정대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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