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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결혼 하휘동 "예비신부 최수진 춤에서 영감 받아" 비보이와 현대무용가의 환상적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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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결혼 하휘동 "예비신부 최수진 춤에서 영감 받아" 비보이와 현대무용가의 환상적 조화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09.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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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결혼을 단 하루 앞둔 비보이 하휘동과 현대무용가 최수진이 화보를 공개한 가운데 하휘동이 예비신부 최수진의 춤에 칭찬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2일 코스모폴리탄 측은 "'댄싱9' 시즌 2와 시즌 3를 비롯해 다양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춰 온 최수진과 하휘동이 촬영에 임했다"며 화보를 공개했다.

하휘동과 최수진은 '댄싱9'을 통해 처음 만났다. [사진 = 코스모폴리탄 제공]

이날 공개된 화보 속 두 사람은 댄서답게 춤선을 살린 멋진 포즈로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화이트와 블랙 버전의 화보 사진을 공개하며 색다른 매력을 동시에 발산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Mnet '댄싱9' 시즌1에 출연한 하휘동은 MVP를 거머쥐며 시선을 모았다. 이에 시즌2에서 하휘동은 마스터로 출연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휘동이 마스터로 출연했던 2014년 Mnet '댄싱9' 시즌2에 참가한 최수진은 인상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눈도장을 받았다. 두 사람의 인연이 이어진 건 덤이었다. 

두 사람은 시즌3에도 레드윙즈 멤버로 동반 출격하며 일과 사랑을 함께 잡았다.

하휘동과 최수진은 '댄싱9'을 통해 처음 만났다. [사진 = 코스모폴리탄 제공]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해 한국예술종합학교까지 엘리트 코스를 밟은 현대무용가 최수진과 팝핀현준 등과 고릴라크루의 창단 멤버로 활동을 시작해 비보잉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며 실력을 갈고닦은 하휘동은 걸어온 길이 상이한 만큼 서로의 춤에 대해 영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하휘동은 "제 춤엔 일반적인 비보잉 댄스에 비해 부드러운 동작이 많다. 그래서 원래 현대 무용을 좋아했다"며 "수진이가 무대에서 움직이는 모습에 많은 영감을 받고 있다"며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수진 또한 "하휘동은 늘 내가 하는 일을 지지해주고, 마음을 편하게 준다"며 "만날수록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어 "결혼 후에도 일을 안정적으로 계속 잘 해내고 싶은데 이 사람과 함께라면 그게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댄싱9'을 통해 처음 만나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될 하휘동과 최수진은 오는 23일 화촉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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