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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청춘시대2' 류화영, 완벽한 성장 뒤 떠난 '강언니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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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청춘시대2' 류화영, 완벽한 성장 뒤 떠난 '강언니가 돌아왔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9.22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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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청춘시대2'에 특별출연하고 있는 '강언니' 류화영이 다시 등장한다. 이전 시즌에서 그 어떤 캐릭터보다 기승전결이 확실했던 류화영 캐릭터의 등장은 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류화영이 한승연과 보여줄 케미가 주목된다.

지난 8월 첫 방송을 시작한 종합편성채널 JTBC '청춘시대'(극본 박연선·연출 이태곤, 김상호)는 첫 방송에서 강이나(류화영 분)를 출연시켰다. 지난해 방송된 '청춘시대'의 첫 번째 시즌에서 '스폰 생활'을 청산한 강이나는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했다.

JTBC '청춘시대' [사진= JTBC '청춘시대' 화면 캡처]

'청춘시대2'의 첫 방송은 그동안의 시간 동안 류화영이 얼마나 발전된 삶을 살고 있는지 조명했다. 비록 류화영이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꿈을 접었지만 꾸준히 일했던 옷 가게 사장님의 도움을 받아 수원에 오픈한 가게를 담당하게 되며 독립하게 된 것이다.

주변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어쨌든 본인만의 가게를 열게 된 류화영은 생활 반경이 수원으로 변경되며 서울에 위치한 쉐어하우스 벨 에포크를 떠나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벨 에포크의 '인간 사이다' 강언니 류화영이 떠난 자리는 조은(최아라 분)으로 채워졌다. 그러나 류화영만의 매력을 따라올 수 있는 캐릭터는 등장하지 않으며 그의 소식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청춘시대2'는 강언니 류화영에 대한 그리움이 짙어지기 시작하고 정예은(한승연 분)에게 위기가 생기자 그를 다시 극 안으로 불렀다. 수원에서 옷 장사를 하게 된 류화영이 벨 에포크를 방문하게 된 것이다.

JTBC '청춘시대' [사진= JTBC '청춘시대' 화면 캡처]

22일 오후 방송되는 '청춘시대2'에서 류화영은 자신의 빈 자리를 채우게 된 최아라와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극과 극 성향의 두 사람이 처음 만나게 된 상황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지 주목된다. 또한 최아라가 '분홍 편지'의 주인공이 류화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구심이 더해지고 있다.

또한 류화영은 한승연과을 걱정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지난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한승연과 톰과 제리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누구보다 그를 걱정했던 류화영이 자신이 벨 에포크를 떠난 사이 일어난 일들을 알게 되면 분노를 감추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청춘시대2'의 류화영은 그 어떤 캐릭터보다 기승전결이 확실하고 입체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그의 발목을 붙잡던 과거의 트라우마와도 멀어졌고, 스스로를 괴롭게하던 스폰서 생활도 청산하고 자신만의 꿈을 찾아 나서는 류화영은 '청춘시대' 속 그 어떤 캐릭터보다 완벽한 성장을 기록했다.

등장할 때마다 화끈한 성격과 맞는 말만 하는 모습으로 '인간 사이다'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류화영이 '청춘시대2'에 다시 한 번 특별 출연하게 되며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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