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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리뷰] 헤이즈블루 첫 정규, 차분과 섬세한 감성 팝사운드 '다채로운 장르'로 풀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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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리뷰] 헤이즈블루 첫 정규, 차분과 섬세한 감성 팝사운드 '다채로운 장르'로 풀어내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9.22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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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인디리뷰는 '인디레이블탐방'과 '밴드포커스'와는 달리 간단한 새앨범 리뷰와 자료를 중심으로 기사를 풀어갈 예정입니다.

[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팝 밴드 헤이즈블루의 첫 정규앨범 '어른동화'가 22일(음반은 26일) 발매됐다. 이번 앨범은 헤이즈블루의 차분한 감성팝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어른동화' 리뷰

헤이즈블루의 이번 정규앨범 '어른동화'는 감성코드를 모아놓은 사전이라는 표현이 맞을 듯싶다. 밴드 형식을 갖추고 있지만 말랑말랑한 사운드 구성과 힘을 뺀 보컬의 창법 등이 특징이다.

[사진=루비레코드 제공]

차분한 신스팝 사운드와 클래식한 악기들의 매력을 살려낸 첫 번째 곡 '작은 새의 비상'을 비롯해 감미로운 어쿠스틱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36.5도', 차분한 감성을 들려주는 '시간여행', 감성 모던록 스타일의 '나를 찾아서', '시간여행'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헤이즈블루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들이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밴드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팝은 물론이고 모던록과 발라드, 뉴에이지, 심지어 에시드재즈의 감성까지 시도하며 흑인 소울까지 보여주려는 모습이다. 이 때문에 '어른동화'는 헤이즈블루의 팬들에게는 큰 선물일 수밖에 없다.

차분한 감성이 살아있는 팝 음악을 찾는 음악 마니아라면 반드시 들어봐야 할 앨범이다.

◆일정

헤이즈블루는 오는 10월 말께 정규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펼칠 계획이다. 이후에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헤이즈블루 누구?

지난 2014년 미니앨범 'Soulmate'로 데뷔한 헤이즈블루는 김지혜(보컬, 기타), 안성진(베이스), 위수현(건반), 이주성(드럼) 4인조 혼성 팝 밴드다. 인간의 감성을 섬세한 사운드로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는 밴드다. 

(*더 많은 인디신, 가요계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 '가요포커스', '가요초점'Q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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