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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저니맨 우승 이끈 전경환, 초대 한국독립야구리그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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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저니맨 우승 이끈 전경환, 초대 한국독립야구리그 MVP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9.22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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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전경환(서울 저니맨)이 초대 독립야구리그 ‘별중의 별’로 우뚝 섰다.

전경환은 22일 한국독립야구연맹이 개최한 2017 스트라이크존배 한국독립야구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전경환은 저니맨이 연천 미라클을 9승 1무 7패로 누르고 정상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다이닝상까지 2관왕이다.

▲ 2017 스트라이크존배 한국독립야구리그 시상식. [사진=한국독립야구리그 사무국 제공]

투수 부문에서는 전경환 외에 평균자책점(방어율)상 김태훈(연천 미라클) 다승상 강우찬, 탈삼진상 김장우(이상 저니맨)가 영예를 안았다.

타자 부문에서는 신승원(미라클)이 타격상과 최다안타상, 조원태(미라클)가 타점상, 이창명(저니맨)이 홈런상을 각각 품었다.

성훈경 심판이 심판상을 수상했다.

독립야구리그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인식 연천 미라클 감독은 “올 시즌 힘들게 시작했지만 혼자가 아니라 함께해서 좋았다”며 “내년 시즌은 더욱 많은 독립야구단이 함께 할 예정이다. 좀 더 새롭고 발전되는 리그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연맹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함께하는 공동 트라이아웃과 올해 창단하는 고양 위너스의 연맹가입 및 리그 참여 현안을 논의하는 이사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고 계획을 전했다.

독립야구리그 메인 스폰서인 뉴딘콘텐츠의 김효겸 대표는 “한국독립야구리그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게 되어 기쁘다”며 “야구선수들이 꿈을 위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적극 돕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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