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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날씨] 강수확률 10% 이하, 미세먼지는 걱정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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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날씨] 강수확률 10% 이하, 미세먼지는 걱정거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9.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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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9월 23일 프로야구(KBO리그)가 열리는 4개 구장에서는 ‘비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하지만 미세먼지에 대해서는 대비를 해야 한다.

이날 오후 5시 부산 사직구장(넥센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전)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전), 창원 마산구장(LG 트윈스-NC 다이노스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kt 위즈-KIA 타이거즈전)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가 진행된다.

▲ 부산 사직구장 전경. [사진=스포츠Q DB]

우천으로 미뤄진 잔여경기가 치러지는 만큼, 각 구장의 강수확률에 먼저 시선이 쏠린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날 비 때문에 경기가 취소되는 구장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야구장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웨더아이’에 따르면 사직구장의 오후 강수확률은 10%, 이글스파크는 0%, 마산구장은 10%, 챔피언스필드 역시 10%다.

문제는 최근 다시 농도가 짙어지고 있는 미세먼지다.

부산 전체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에 해당하는 51(㎍/㎥)인데 반해, 사직구장이 위치한 동래구의 미세먼지는 62에 달한다. 특히 인접해 있는 부산진구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 해당하는 92이기 때문에, 사직구장을 찾는 야구팬들은 마스크를 챙겨야할 필요가 있다. 부산의 오후 미세먼지 예보는 ‘한때 나쁨’이다.

삼성-한화전이 열리는 이글스파크의 미세먼지 농도는 76으로 보통이지만 나쁨에 들어가는 80에 육박하기 때문에 마스크 휴대가 필수다. 더욱이 인접 지역인 서구의 미세먼지 농도가 81이기 때문에, 이글스파크를 찾을 야구팬들은 더 유의할 필요가 있다. 대전의 오후 미세먼지 예보는 ‘한때 나쁨’이다.

이밖에 마산구장의 미세먼지 농도는 56으로 ‘보통’이며, 챔피언스필드 역시 보통에 해당하는 41이다. 다만 챔피언스필드의 오후 미세먼지 예보가 ‘한때 나쁨’이기 때문에 야구팬들은 마스크를 챙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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