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MBC 파업 여파로 MBC의 음악방송 '음악중심'이 결방한다. 이번 결방으로 '음악중심'은 3주 째 결방을 이어가게 됐다.
23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3시 30분 정규편성 예정이었던 '음악중심'은 결방을 확정했다. 해당 시간에는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재방송이 편성된다.
MBC '음악중심'의 결방으로 방탄소년단의 '음악중심' 컴백 무대는 볼 수 없게 됐다. 이 뿐만 아니라 여자친구, 엑소 등 쟁쟁한 가수들의 무대 역시 볼 수 없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엠넷 '컴백 쇼'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가졌다. 22일 '뮤직뱅크'를 통해 지상파 컴백 무대를 가지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신곡 'DNA'를 공개한 후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휩쓸며 사랑받고 있다. MBC 파업 여파로 컴백 첫주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볼 수 없어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MBC는 지난 4일부터 아나운서, 제작 스태프, PD들이 사측의 부당함을 고발하고 제작거부와 총파업을 시작했다. MBC 노조 측은 현재 김장겸 사장의 퇴임을 요구하고 있다.
MBC 파업으로 '음악중심'이 3주 째 결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방송 정상화 여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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