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09:45 (목)
추신수 시즌 21호 홈런, 한시즌 최다아치까지 두개 남았다
상태바
추신수 시즌 21호 홈런, 한시즌 최다아치까지 두개 남았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9.23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시즌 21호 홈런을 때렸다. 앞으로 두 개의 대형 아치를 더 그리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움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17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 3회초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팀이 0-2로 뒤진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투수 켄달 그레이브맨을 상대로 시즌 21호 솔로 홈런을 쳤다.

전날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20호 홈런을 때렸던 추신수는 이로써 2경기 연속 대포를 쏘아 올렸다. 아울러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인 22홈런(2010년, 2015년)에 바짝 다가섰다.

남은 9경기에서 2홈런을 추가하면 추신수는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할 수 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멀티히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1회초 2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엔 스탠딩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는 이날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3(525타수 139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1-4로 졌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