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2:45 (수)
불우환경 축구 꿈나무에 전해진 온정의 손길
상태바
불우환경 축구 꿈나무에 전해진 온정의 손길
  • 박현우 기자
  • 승인 2014.11.25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구사랑 나눔재단, 초중고 선수 51명에 장학금 100만원씩 전달

[스포츠Q 박현우 기자] 우수한 기량을 가졌지만 어려운 환경에 놓인 축구 꿈나무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전해졌다.

대한축구협회가 설립한 사회공헌 기구인 재단법인 축구사랑나눔재단은 "24일 초·중·고 축구선수 51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5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장학금을 받은 이들은 고아, 한부모 자녀, 기초생활수급자나 탈북자 자녀 등이다. 이들은 각종 대회에서 개인상을 수상하거나 소속팀 경기를 꾸준히 출전하며 꿈을 키우고 있다.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회는 최종 심사를 거쳐 초등 선수 18명, 중학 선수 17명, 고교 선수 16명 등 총 51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재단 측은 "앞으로도 뛰어난 축구 실력을 가진 선수가 가정 형편 등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장학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유소년 축구재단을 2012년 확대 편성해 출범한 축구사랑나눔재단은 기업체의 후원과 K리그 선수, 임직원들의 급여 1%로 마련된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parkhw8826@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