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구자철 머리 부상 '아이고', 권창훈 PK 허용 '어이쿠'
상태바
구자철 머리 부상 '아이고', 권창훈 PK 허용 '어이쿠'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9.24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구자철과 권창훈이 각자 리그에서 스타팅으로 출장한 뒤 교체됐다.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2017~2018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0분을 뛰었다.

시간이 적은 건 머리에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구자철은 전반 14분 상대팀 선수와 충돌해 넘어져 잠시 치료를 받고 투입됐으나 전반 28분 또 머리에 충격을 받았고 결국 얀 모라베크로 대체됐다.

▲ 아우크스부르크 트레이너(가운데)가 구자철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트위터 제공]

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트위터는 트레이너가 구자철의 눈을 주시하며 점검하는 사진과 더불어 “구자철이 머리를 부딪쳐 다친 것 같다, 그가 괜찮기를 바란다”는 멘션을 남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득점 없이 비겼다. 3승 2무 1패(승점 11)로 4위다.

구자철의 동료인 공격수 지동원은 또 못 나왔다. 올 시즌 리그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된 게 단 한 번일 정도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프랑스 디종 권창훈은 프랑스 데신시르피외 파르크 올랭피크 리오네에서 열린 리그1 올림피크 리옹과 원정에서 후반 19분까지 6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천당과 지옥을 오간 권창훈이다. 전반 23분 날카로운 돌파로 페널티킥을 유도, 1-1 동점을 견인했으나 2-2였던 후반 18분에는 수비 과정에서 파울을 저질러 페널티킥을 주고 말았다.

디종은 리옹과 3-3으로 비겼다.

트루아에서 뛰는 또 다른 프랑스 리거 석현준은 메스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장했다. 그는 지난 17일 몽펠리에전에서 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트루아는 1-0으로 이겼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