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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김설아-'건재' 유서영, 소총 여왕 우뚝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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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김설아-'건재' 유서영, 소총 여왕 우뚝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9.2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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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50m 소총 3자세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김설아(경기도청)가 부활을 알렸다.

김설아는 23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26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50m 소총3자세 여자 일반부 결선에서 453점을 쏴 박해미(우리은행, 451.9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년 만의 경찰청장기 우승이다. 2년 전 태극마크를 달고 소총의 미래로 주목받았던 그는 지난해 결혼으로 잠시 총을 놓았다 올해부터 다시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단체전에서는 청주시청이 1740점을 합작, 인천남구청(1739점)과 우리은행(1734점)을 눌렀다.

유서영(한국체대)은 50m 소총3자세 여자 대학부 개인전에서 448.3점으로 이지연(한국체대, 441.8점), 천수영(경남대, 430.9점)을 따돌려 세계 주니어 기록 보유자의 위용을 뽐냈다.

유서영은 전영진, 박선민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1720점을 쏴 강남대(1712점)를 제치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전날 공기소총 단체전까지 3관왕이다.

안대명(울산북구청)은 트랩 남자 일반부에서 42점으로 기록, 송남준(kt, 41점)을 간발의 차로 제쳤다. 단체전에서도 울산북구청이 320점으로 우승 개인, 단체 2관왕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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