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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엘리펀트 송' 박은석·전성우·고수희 등 완벽한 연기… 곽동연 첫 공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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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엘리펀트 송' 박은석·전성우·고수희 등 완벽한 연기… 곽동연 첫 공연은?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9.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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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연극 '엘리펀트 송'이 개막 이후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조명 받고 있다.

연극 '엘리펀트 송'은 정신과 의사 로렌스 박사의 실종 사건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병원장 그린버그와 마지막 목격자인 환자 마이클, 마이클의 담당 수간호사 피터슨 사이에서 벌어지는 심리극을 팽팽하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상처 받은 소년의 사랑에 대한 갈망을 담아내고 있다.

지난 2004년 캐나다에서 초연된 이후 동명의 영화로 재탄생되기도 했다. 영화에는 배우 자비에 돌란이 출연하며 주목 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5년 초연됐고, 지난해에는 앵콜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연극 '엘리펀트 송' [사진= 나인스토리 제공]

2017년 공연을 통해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연극 '엘리펀트 송'에는 박은석, 전성우, 고영빈, 김영필, 고수희 등 초연과 앵콜에 참여해온 기존 배우들과 처음 극에 합류한 윤사봉이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인고 있다.

초연과 앵콜에 참여했던 배우들은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처음 합류한 피터슨 역의 윤사봉은 색다른 매력으로 마이클-그린버그 역의 배우들과 신선한 호흡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엘리펀트 송'을 통해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오르게 된 곽동연이 10월 7일 첫공연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연극 '엘리펀트 송'은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2일부터 9일까지 공연에 한해 어른이 관객들에게 공연 중 등장하는 코끼리 인형 '안소니'의 일러스트가 새겨진 귀여운 풍선을 선물로 제공하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극 '엘리펀트 송'은 오는 11월 26일까지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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