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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승엽 다큐멘터리 10월3일 방송, 내레이션은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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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승엽 다큐멘터리 10월3일 방송, 내레이션은 누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9.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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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선수 은퇴를 앞둔 국민타자의 한 시즌은 어땠을까. 이승엽(41‧삼성 라이온즈)의 은퇴 시즌을 밀착 취재한 특집 다큐멘터리를 통해 야구 여정의 마지막이 공개된다.

SBS스포츠는 “이승엽의 은퇴 경기가 열리는 10월 3일, 그의 이야기를 특집 다큐멘터리로 방송한다”라고 28일 밝혔다.

▲ 이승엽의 마지막 시즌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10월 3일 방송된다. [사진=SBS스포츠 제공]

은퇴를 예고하고 시즌을 시작한 이승엽과 동행기 ‘L36END 이승엽 다큐멘터리’를 통해 조명한 한국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이 보낸 한해, 그리고 그의 숨겨졌던 이야기들이 이날 오후 10시 고스란히 전파를 탄다.

특집 ‘L36END 이승엽 다큐멘터리’에서 제작진은 야구팬들을 열광시켰던 이승엽의 23년 야구 역사 뿐 아니라, 팬들이 몰랐던 그의 진솔한 모습도 카메라에 담았다. 제작진은 최고의 성적 뒤에 감춰졌던 그의 끝없는 노력을 담기 위해 스프링캠프부터 시즌 첫 경기, 마지막 올스타전 등 2017년 마지막 길을 밀착 취재했다. 이승엽은 이번 다큐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 인생을 마감하는 소감을 전한다.

한결같이 그를 지지해 주고 곁을 지켜온 사람들 또한 이번 다큐에 총출동 한다. 은퇴까지 같은 길을 걸어온 아내 이송정, 류중일 전 삼성 감독이 출연해 이승엽의 일상을 증언할 예정이며, 요미우리 시절을 함께한 다카하시 요시노부 감독, 아베 신노스케, 사카모토 하야토(현 요미우리 소속) 등 또한 출연한다.

내레이션은 삼성팬으로 잘 알려진 배우 이성재가 맡는다. 제작진은 평소 이승엽의 팬을 자처했던 이성재가 이번 내레이션을 흔쾌히 승낙했다고 전했다. 이성재는 연예인 야구단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승엽 다큐멘터리는 그의 은퇴경기 직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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