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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스포츠과학센터, 인천 7호-충남 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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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스포츠과학센터, 인천 7호-충남 8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9.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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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인천광역시, 충청남도에 지역스포츠과학센터가 들어선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29일 인천, 새달 13일 충남에 지역스포츠과학센터 개소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스포츠과학센터는 그간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되던 스포츠과학지원 서비스를 지역 학생과 실업팀 선수에게까지 확대 제공하는 목적으로 2015년 설립됐다. 여태껏 8856명의 지역선수들이 스포츠과학 지원 혜택을 받았다.

▲ 인천에 들어선 스포츠과학센터.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인천과 충남은 서울, 대전, 광주(이상 2015년), 경기, 대구, 전북(이상 2016년)에 이은 7,8번째 지역스포츠과학센터다. 각 지역 센터별로 29종의 전문체력 측정기자재, 운영비를 포함한 약 7억원을 지원한 공단은 매년 3억원 상당의 운영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 체육회에 등록된 선수는 누구나 스포츠과학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이들은 그동안 한국스포츠개발원에 축적된 국가대표 선수들의 데이터와 비교한 체계적인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강세 종목 및 중점 종목 우수선수에게는 체력 강화 프로그램, 경기기술 분석 프로그램, 심리·정신력 강화 프로그램 등 스포츠과학 밀착 지원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공단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신규 지역스포츠과학센터 개소를 통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 선수에 대한 스포츠과학지원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가스포츠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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