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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Q] '언니는 살아있다' 안내상·황영희, 사이다 부부 활약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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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Q] '언니는 살아있다' 안내상·황영희, 사이다 부부 활약 이어진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10.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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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의 안내상과 황영희가 매력적인 캐릭터를 소화하며 주목 받고 있다. 안내상과 황영희는 부부 역할을 소화하며 극 전개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1994년 단편영화 '백색인'을 통해 데뷔한 안내상은 ‘구르미 그린 달빛’, ‘38사기동대’, ‘송곳’, ‘내 딸 금사월’,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스캔들’, ‘덕혜옹주’, ‘시’, ‘공공의 적’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안내상은 영화와 드라마 뿐 아니라 연극 무대에도 오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안내상 황영희 [사진= SBS ‘언니는 살아있다’ 화면 캡처]

 

극단 골목길 단원 출신인 배우 황영희는 연극 무대에서 활약하며 주목 받았다. 황영희는 ‘김과장’, ‘쇼핑왕 루이’, ‘페이지터너’, ‘왔다 장보리’, ‘내 마음이 들리니’, ‘화려한 휴가’, ‘들개들’, ‘순정’ 등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연출 최영훈)에 출연하고 있는 안내상과 황영희는 각각 나대인과 고상미 역을 연기하고 있다. 두 사람은 극중 부부로 등장하며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언니는 살아있다’의 캐릭터 나대인과 고상미는 까칠한 듯하면서도 마음 따뜻한 인물들이다. 두 사람은 갑작스럽게 아들을 잃고 강하리(김주현 분)와 설기찬(이지훈 분)을 미워했다. 그러나 곧 두 사람을 자신의 가족으로 인정하는 것은 물론 진홍시(오아린 분)를 딸로 인정하고 사랑으로 키우고 있다.

안내상과 황영희가 연기하고 있는 나대인, 고상미 캐릭터는 극 전개에 재미와 흥미를 더하기도 했다. 안내상은 각종 변장 도구를 이용해 이계화(양정아 분)를 속이는 것은 물론, 황영희는 메이드로 일하며 구필모(손창민 분)의 집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활약은 양정아와 양달희(다솜 분) 등의 악행을 밝혀내는데 도움을 주며 ‘언니는 살아있다’가 사이다 전개를 이어갈 수 있게 했다.

 

안내상 황영희 [사진= SBS ‘언니는 살아있다’ 화면 캡처]

 

뿐만 아니라 안내상과 황영희는 공룡그룹을 무너뜨리기 위해 그동안 악행을 저질러 왔던 사람들을 모으며 또 다른 반전을 준비하기도 했다.

특히 황영희와 안내상은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당당한 모습으로 캐릭터에 매력을 더하고 있다. 

‘언니는 살아있다’의 안내상과 황영희는 작품의 감초 캐릭터를 연기하며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진지한 모습부터 가벼운 모습까지 보여 온 안내상과 황영희가 ‘언니는 살아있다’의 남은 전개에서 어떤 활약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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