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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손으로 K리그 최고 선수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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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손으로 K리그 최고 선수 뽑는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1.2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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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타스틱 플레이어 온라인 투표, 24일부터 시작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축구팬의 손으로 최고의 선수가 선정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축구팬이 직접 참여하는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 온라인 투표가 24일부터 시작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 자정까지 K리그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K리그 공식 인증 앱 오늘의 K리그 등에서 1인 1회 참여할 수 있다.

투표 대상은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에 등록된 선수 모두이며, 축구팬들은 자신이 추천하는 K리그 선수를 2순위까지 총 2명 선정해 응모하면 된다.

▲ 축구팬의 손으로 K리그 최고 선수를 뽑는 팬타스틱 플레이어 투표가 24일부터 진행 중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맹은 추첨을 통해 투표 참여자에게 아디다스 브라주카 OMB(10명)와 EA SPORTS FIFA 15(30명), 다음달 1일 열리는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 초청장(40명·1인 2매)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12월 1일 K리그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발표된다.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팬이 직접 뽑은 최고의 선수’라는 의미를 담아 ‘팬타스틱’이라는 이름을 붙여 2009년 제정된 상으로, 축구팬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가치를 지닌다.

제정 첫해인 2009년과 2011년에는 K리그 최우수선수(MVP)와 베스트 11(공격수 부문)을 차지한 이동국(전북 현대)이, 2010년에는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베스트 11(미드필더 부문), 리그 도움왕에 오른 구자철(마인츠)이 팬타스틱 플레이어에 함께 선정됐다.

또 2012년에는 우승팀 FC서울 소속이던 데얀(베이징 궈안)이 MVP, 베스트 11(공격수 부문), 득점왕과 팬타스틱 플레이어에 뽑혔다.

지난해에는 김신욱(울산 현대)이 MVP, 베스트 11(공격수 부문)과 함께 팬타스틱 플레이어에 선정, 3관왕을 달성했다.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다음달 1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되며, 수상자는 아디다스가 후원하는 50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용품과 트로피를 받는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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