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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혼자왔어요', 시청자 사로잡은 매력? 확실한 '콘셉트'에 '재미'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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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혼자왔어요', 시청자 사로잡은 매력? 확실한 '콘셉트'에 '재미'는 덤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10.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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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추석특집으로 편성된 예능 ‘혼자왔어요’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추석특집 예능 ‘혼자왔어요’는 전일 방송됐던 것까지 총 2부작으로 전파를 탔다. ‘혼자왔어요’는 첫 방송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날 ‘혼자왔어요’에서는 띠동갑이 넘는 가요계 선‧후배들이 강원도로 여행을 떠났다. 엔플라잉 유회승, SF9 로운, 구구단 나영은 선배 황보, 제아, 뮤지와 띠동갑이 넘는 나이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여섯 사람은 유쾌하면서도 진솔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혼자왔어요'는 총 2부작으로 편성됐다. [사진 = KBS 2TV '혼자왔어요' 방송화면 캡처]

 

앞서 ‘혼자왔어요’는 여섯 명의 청춘 남녀들이 모여 ‘썸’을 타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로 인해 여행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그림으로써 시청자들이 설레는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줬다. ‘여행’과 ‘연애’를 접목해 신선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심을 모았다.

이어 가요계 선‧후배들의 이야기가 새롭게 시작되면서 또 다른 재미를 전했다. 유회승, 로운을 비롯해 나영, 황보, 제아, 뮤지는 처음 만날 당시에만 해도 어색한 기류를 형성했지만, 고민 상담을 하고 진지한 조언을 해주는 등 깊은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게 조금씩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 ‘뭉쳐야 뜬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오지의 마법사’ 등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이 방송 중이다. 패키지 여행, 외국인들의 한국여행 그리고 오지여행 등 각각 프로그램의 특색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추석을 맞이해 방송된 ‘혼자왔어요’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매번 달라지는 콘셉트와 여행의 주제는 방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성공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과연 추석특집으로 편성된 ‘혼자왔어요’가 인기에 힘입어 정규 편성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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