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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삼시세끼' 게스트가 식상하다고? 민우X앤디X에릭, 역시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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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삼시세끼' 게스트가 식상하다고? 민우X앤디X에릭, 역시 '신화'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10.0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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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삼시세끼'는 이번 바다목장편부터 2주 마다 새로운 게스트들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등장한 게스트 면면만 해도 화려하다. 한지민, 이제훈, 설현, 이종석 까지… 그러나 신화의 게스트 출연은 역대 화려한 게스트들보다 더욱 빛났다.

7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에서는 예고한 대로 신화 이민우와 앤디가 출연했다. 에릭은 "신화가 나오면 너무 뻔하다"며 타박하면서도 깜짝등장한 이민우와 앤디에게 반가움을 표현했다.

'삼시세끼' 신화의 등장은 이미 예상된 바 있다. 이번 시즌은 유독 게스트가 다수 출연하면서 신화의 출연을 예고한 팬들 또한 많았다. 많은 시청자들, 또 에릭조차 예상한 신화의 '삼시세끼' 출연이었지만 신화의 예능감과 우정은 '기대 이상'이었다.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에 출연한 신화 이민우 앤디 [사진 =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편 방송화면 캡처]

 

'삼시세끼' 신화 출연에는 운도 따랐다. 이번 시즌 바다목장편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바다낚시에서 '월척'을 낚은 것이다. '삼시세끼'에서 이민우는 노련한 실력으로 '삼시세끼' 어촌편 최초로 감성돔을 낚는 쾌거를 거뒀다. 든든한 낚시 조력자인데 이어 앤디, 이민우의 요리 실력 또한 빛났다.

'삼시세끼'에서 이민우와 앤디는 에릭 못지 않은 요리 실력을 뽐냈다. 돈까스와 생선까스, 직접 만든 고추장 찌개 등 '에셰프' 못지 않은 셰프본능을 뽐냈다. '삼시세끼'에서 에릭이 요리를 전담했던 것과 달리 요리를 두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 이서진은 "기본적으로 다 요리를 할 줄 안다"며 감탄을 드러냈다.

'삼시세끼'는 그간 오랜 시즌이 진행되어왔다. 이번 바다목장에서의 게스트 남발에 시청자들은 시즌이 오래된 만큼 '삼시세끼' 역시 식상해 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했다. 게스트들 역시 출연한 영화 홍보 기간과 맞닿게 출연해 '홍보 목적이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신화의 '삼시세끼' 게스트 출연은 그 점에서 빛났다. 한지민이 이서진과의 친분으로 '삼시세끼'에 출연해 호평받았듯 신화 이민우와 앤디 역시 멤버 에릭을 위해 '삼시세끼'에 참여했다. 세 사람의 20년 우정이 진면목을 발하기도 했다. 서로를 챙겨가며 척척 일을 해내는 모습은 기존 '삼시세끼'의 이서진, 에릭, 윤균상과는 또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게스트의 남발은 어떤 유명 프로그램이든 시청자들에게 비판받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신화의 게스트 출연은 이전 게스트 출연과는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신화는 다음주까지 '삼시세끼'에서 활약한다.

'역대급' 게스트인 신화가 어떤 매력으로 다음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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